순수란 마치 투명한 한 잔과 같아요. 안에는 먼지나 색깔이 섞여 있지 않고, 그냥 물이에요. 무언가가 순수하다는 것은 다른 것이 섞여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해요. 그것은 하나의 것, 마치 깨끗하고 빛나는 거울처럼 앞에 있는 것만을 보여주고 얼룩이나 먼지가 없어요.
흰 종이를 생각해보세요. 위에는 아무런 자국이나 낙서도 없어요. 그것은 단순하고 소박하며, 아무것도 추가하거나 뺀 것이 없어요. 순수란 그 종이처럼 신선하고 손대지 않은 상태로, 당신이 그리고 싶거나 쓰고 싶은 것을 위해 준비되어 있어요. 우리가 무언가가 순수하다고 말할 때, 그것은 다른 것과 섞이거나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해요.
아침의 종소리를 생각해보세요. 소리는 다른 소음과 섞이지 않아서 순수해요. 그것은 한 마리 새가 부르는 노래처럼 모든 음을 완벽하게 들을 수 있어요. 순수란 그것이 본래의 모습으로, 아무것도 더하거나 뺄 것이 없다는 것을 의미해요.